[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9. 13. 월 )
[ 삿18:31 ]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하나님 아버지, 단 지파가 힘을 이용해서 미가의 집의 우상을 훔치는 것도 그렇고,
개인의 제사장보다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달라는 것에 혹해서 마음이 기뻐하며 도둑질에 동참하는 어리석은 제사장도 그렇고,
훔친 물건 돌려 달라는 미가의 요구에 힘으로 위협하는 단 지파도 그렇고,
라이스에 평안히 살고 있던 순박한 백성들을 진멸하는 단 지파도 그렇고,
하나님이 싸워서 취하라고 한 땅에서는 도망가고,
그렇게 싫어하는 우상숭배 하는 단 지파의 모습이 하나도 마음에 안 듭니다.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겸허하게 내 안에 바로 이렇게 행하려는 마음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힘이 있으면 불법을 행해도 괞찮고,
물질과 명예와 더 많은 기회가 있으면 의리와 배반을 행해도 상관없고,
경우에는 틀려도 힘과 협박으로 위협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신앙마저도 나의 이익과 유익을 위해서 이용하려는 마음이 없는지 돌아봅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다 보니 서로 이해타산이 맞는 짝짝궁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을 봅니다.
자기를 위하여 신상을 세우는 모습이 우리에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종교가 우상일수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 하나님, 당신의 거룩한 뜻을 잘 분별하는 영을 부어 주옵소서.
손해가 되더라도 당신의 뜻을 따르길 원합니다.
죽더라도 당신의 말씀 가운데 있기를 원합니다.
양정의 가족 식구들이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하나님의 힘만 의지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새 성전이 우리 양정교회 성도들의 삶에 중심이 되어 지역을 품고 섬기며 생명 복음 확장에 발판이 되고 모판이 되어 양정과 부산, 이 나라 이 민족 통일한국을 복음화시키는 영적 산실이 되게 하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