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2. 1. 11. 화 )
[ 눅 3:4 ]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조용히 “주의 길을 준비하라!”는 소리를 귀를 기울여 들어봅니다.
광야에서 울려 퍼졌던 이 소리는 정치적으로 혼란했고, 영적으로 어두웠던 때에 요단강 각처에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했던 요한의 소리였습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자리에서 어떤 소리를 낼까?
갈수록 타락하고 영적으로 어두워지는 이때에, 지금 나는 어떤 소리를 낼까?
내 주변에 있는 이들이, 나에게 어떤 소리를 듣고 있을까?
주님, 소리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을 닮아서 우리의 삶으로, 우리의 입술로 예수님의 소리를 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각자가 속한 곳에서 하나님을 전하는 소리로, 하나님의 말씀이 다른 사람에게 들리도록 돕는 소리로,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는 소리로 전달되게 하옵소서.
세상은 지금도 여전히 시끄럽습니다.
고요히 말씀해주시는 주님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시어, 우리 또한 그 소리를 잘 들어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외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