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4.13월
오랜만에 이멜 보냅니다.
기도제목을 폰문자로 보내드리다 보니 자연 이멜은 퇴물이 되어 가나 봅니다.
농업일에 종사하시는 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너무 가물어서 농민들이 많이 힘든답니다.
비오도록 기도해 달랍니다.
다른 일이라면 미룰 수도 있겠는데 꼭 열심히 기도해 주셔요.
이 중요한 시기에 꼭 비가 와야 한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좋은 글은 이용규선교사님의 더 내려놓음에서 발췌해 보냅니다.
p92
우리 주변에 선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 중에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일하기보다 자신의 선함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슈바이처 박사처럼 선행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문제는 하나님의 의가 아닌 사람의 의로 이룬 일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옳은 것과 주님의 의는 다르다. 내가 선해서 하는 일을 주께서 기억하지 않으실 수 있다. 주님으로부터 난 것만이 선하다.
p104
우리가 특정 사람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내 안의 모습과 관계가 있다. 누군가 자신이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적하면 그때마다 우리는 좌절하거나 분노하게 된다. 따라서 이 부분에 하나님의 사랑이 비추어지기 전까지, 우리의 이런 약한 부분들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스스로 자신이 없고 만족스럽지 않고 자랑스럽게 여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p111
당신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말에 분노한다면 당신 속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반증이다. 그런 말을 내뱉은 사람과 당신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과 당신 안에 있는 자아 사이에 해결하지 못한 어떤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정작 내가 분노하는 이유는 상대의 말이 맞는다고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 바로 당신이 당신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진정한 원인이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의 심부름꾼 변순옥권사드림
* 미디어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1-28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