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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5794]
· 설교 일자 : 2013년 06월 02일
· 본문 말씀 : 잠언 27장 1절
· 설교 : 신문수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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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잠언 27장 1절)

  오늘 저희 교회의 예배에 처음 참석하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은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여러분에게 양정교회에 가자고 하는 말을 듣고 기꺼이 나오셨으니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은 나올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만큼이나 싫은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교회 나오기는 싫었지만 여러분을 초청하고 권유하신 분을 생각해서라도 나오셨다면, 여러분은 대단하신 분입니다. 인격적으로 대단하신 분입니다. 거절할 수도 있지만 ‘사람이 정이 있지’ ‘그래도 나한테 권유한 사람의 얼굴을 봐서라도...’ 여러분은 나오셨으니 대단하신 분입니다. 아무쪼록 이 시간 여러분의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월 28일, 영국 동북부에서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그 마라톤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던 한 명만 완주하였습니다. 이유는 이 마라톤 경기에서 주최 측이 경로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2, 3위를 달리던 선수를 포함해 5000여 명이 경로에 잘못 들어서면서 실격 처리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체 42.195㎞에서 264m를 덜 달렸습니다. 이로 인해 줄곧 선두를 달리고 유일하게 정확한 경로를 따라 간 마크 후드라는 선수가 우승했고, 유일한 완주자가 되었습니다. 경기 후 주최 측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운영 차질에 대해 사과하고, 그 보상으로 참가자들이 다음번 마라톤에 참가할 때 참가비의 25%를 감면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경주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이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40킬로 지점에서 다른 코스로 뛴 우리나라 선수들이 실격처리 되었습니다.
  여러분, 열심히 뛰었다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해진 코스를 달려야 하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달려야 하고, 최종 골인점으로 들어가야 승리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마라톤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국 동북부 마라톤은 대회 주최 측의 운영 차질로 빚어진 일이라고 비판 할 수 있지만, 우리의 인생이라는 마라톤은 누구를 핑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각자가 제대로 달리지 않으면 우승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실격처리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제대로 달리고 있다고 확신하십니까? 그렇게 달려가면 마침내 도착해야 할 골인점에 도착할 것 같습니까? 혹시 남들 뛰는 대로 뛰다가 다른 코스를 달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남들 학교 가니까 나도 학교 가고, 남들 졸업하니까 졸업하고, 남들 취직하니까 나도 취직하고, 남들 결혼하니까 나도 결혼하고, 남들 애 낳으니까 나도 애 낳아 기르고, 남들이 아이들 유치원 보내니까 나도 유치원 보내고, 남들이 초등학교 보내니까 나도 보내고,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안 하면 자식 뒷바라지 안하는 것 같아,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렇게 살아 온 인생을 잘 살았다고, 후회 없이 살았다고,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영국 동북부의 마라톤대회 주최 측은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다음번 마라톤에 참가할 경우 보상으로 참가비 감면 해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인생이라는 마라톤에는 다음 번 경기는 없습니다. 이번 인생에 문제가 생겨서 다음번 인생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란 없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의 마라톤을 잘 달려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의 내일은 언제나 보장되어 있고, 내 인생은 한 번이 아니라 또 다시 기회가 있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이번은 연습하고 다음번은 진짜로 잘 해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이 한번 뿐이라는 사실을 자꾸 잊고 삽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오늘 본문 말씀, 잠언 27장 1절 말씀에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내일이 보장되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지난 화요일 아침 KBS 인간극장에 시간에 대장암을 투병중인 사람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신이 하루하루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안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하면서, ‘어느 누구에게도 내일이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자신이 건강하니까, 지금 자신에게 별일이 없으니까 내일이 보장되어 있다고들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한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일이 보장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객관적으로 말하면, 어느 누구에게도 내일이라는 시간이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이 내게 마지막 시간이고, 삶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의 코스가 여기까지 일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깨달아 아는 사람, 그래서 오늘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주로 믿으며 사는 신앙생활은 인생의 지혜를 깨닫는 삶입니다. 깨달은 지혜를 가지고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려가는 사람입니다.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늘의 지혜를 깨닫습니다. 깨달은 진리를 믿고 행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는 말씀을 통하여서도 우리 인생은 ‘내일 일을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구나!’를 깨닫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결과를 결정하시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계획도 중요하고, 자신의 의견도 중요하고, 자신의 열심도 중요하고,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내일을 쥐고 계시다는 사실, 자신의 미래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습니다.
  성경 말씀은 미래란 불확실하므로 미래에 대한 과신은 위험하다고 말씀합니다. 자신의 계획만으로 미래에 대해 자신하지 말라고, 자신의 판단만으로 미래에 대해 확신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미래를 위한 현명한 계획을 세우는 일까지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내일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루살이처럼 하루하루 때워 넘기듯이 살라는 뜻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인정하고,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단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생의 유한성을 자각하고, 겸허하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는 말씀을 적극적인 관점에서 보면, 오늘에 충실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라는 뜻입니다. 야고보서 4장 13-14절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합니다. “오늘이나 내일 어느 도시에 가서, 일 년 동안 거기에서 지내며, 장사하여 돈을 벌겠다 하는 사람들이여, 들으십시오.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안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도 야고보는 사람이 자기 계획대로 다 될 거라고 착각하지 말라, 안개와 같은 인생이니 오늘 해야 할 선한 일들을 미루지 말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은 자기 계획 세운 대로 착착 모든 일이 잘 될 것이고, 그리고 난 후에 주위를 둘러  
흔히 오늘은 돈 많이 벌고, 미래에 선행을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재물이 내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돈도 많이 벌어 놓고, 자리도 잡고, 모든 것이 자리를 잡고 나면, 그 뒤에 종교를 갖든지, 하나님을 그때에 믿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 그대로 될까요?
  여러분, 지금 쥐고 있다고 내일도 쥐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지금 누리고 있다고 내일도 누릴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아무 일 없으니까 내일도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장담합니까? 여러분, 막강한 권력을 누리며 안하무인으로 살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권좌에서 쫓겨나고 패가망신하기도 합니다. 기분 좋게 출발한 주식의 주가가 오후에 휴지조각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출근한 사람이 저녁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안치실에 누워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부부가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그 다음 날, 부인은 화가 나서 출근하는 남편에게 아침밥도 차려주지 않았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대문 밖에까지 나와 손을 흔들며 남편에게 잘 다녀오라고 인사했을 텐데, 그날은 일부러 방에 누워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는 오후, 집으로 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남편이 거래처를 다녀오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숨졌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남편의 장례식을 치르고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그 아내는 남편을 생각할 때마다 후회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날 아침, 출근하는 남편에게 손을 흔들며 회사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했었더라면....” 남편과의 마지막 인사를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이 될 줄을 몰랐으니까요.
  여러분,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오늘의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지 마십시오. 시간은 빠르게 흐릅니다.
  여러분, 하마터면 죽을 뻔했던 경험으로 인해 새로운 인생관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 교통사고나, 극심한 질병에 걸렸거나, 죽음의 문턱까지 갖다가 살아남은 사람은 자신이 지금 살아 있는 삶은 덤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경험을 한 분들은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 살아서 새 날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너무 감사해 합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한 시간입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오늘 하루를 겸손하게,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이 지나가면 후회하지 않도록, 내일 만을 기다리지 말고, 선한 일을 행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는 말씀은 “너는 내일이 없다. 너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인생은 내일이 없는 하루살이와 같다는 말이 아닙니다. 살아있다면 내일을 맞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오늘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모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의 미래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요즘 100세 시대를 말합니다. 앞으로 100세, 120세 시대도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후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노후 준비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겠지요.
  성경 말씀은 진정한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진정한 내일이란 진정한 미래입니다.  진정한 미래는 돈을 쌓아둔다고 준비되는 미래가 아닙니다. 명예나 권력으로 확보될 수 있는 미래가 아닙니다. 학식이나 경험으로 준비할 수 있는 미래가 아닙니다. 건강하다고 해서 보장되는 미래가 아닙니다. 진정한 미래란 오늘 다음에 찾아오는 내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삶을 말합니다. 더 쉽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너의 죽음 이후의 삶을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성경 누가복음 12장에는 예수님께서 이런 사람의 이야기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부자가 농사를 지었는데 풍년이 들었습니다. 거두어들인 곡식이 너무 많아 창고가 비좁아 창고를 크게 지었습니다. 그리고 가득 쌓아놓은 곡식을 보면서 너무 흐뭇합니다. 이제 편안히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살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 그가 죽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를 통해서, 이 세상의 일에는 열심이고, 나름 준비를 열심히 하면서 죽음 후의 세상을 위해서는 전혀 준비하지 않은 것을 어리석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무슨 상조회에 가입했다고 죽음 이후의 삶을 준비한 것이 아닙니다. 안동 삼베로 수의 한 벌 마련해 놓았다고 영원한 삶을 준비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생명 보험 들어놓았다고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내가 그렇게 나쁜 짓 안 하고 살았으니 죽으면 좋은데 갈 거야’라고 스스로 위로한다고 해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들보다 죄를 덜 지었으니, 남들보다 착하게 살았으니, 남들보다 좋은 일을 조금 더 했으니 죽은 후에 좋은 곳에 갈 거라는 생각은 자기 혼자의 생각이고 바램 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경기하는 마라톤도 코스가 있고, 규칙이 있고, 정확한 목적지가 있는데, 죽은 후에 들어가 영원히 살 천국이 막연하고,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대충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입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명을 이 땅에 내시기도 하시고, 거두어 가시기도 하시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칙에 따라 살아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정해진 구원의 길을 걸어가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얻은 사람만 천국에 들어가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죽은 후, 천국 가는 것이 진정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곳,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갈려면 예수님께서 곧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시니 예수님을 통해서만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들이 세계 4대 성인이라고 일컫는 성인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석가모니, 공자, 예수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소크라테스나 석가모니나 공자는 자신을 하나님이라 말하지도 않았고, 자신을 구원자로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고,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성인들은 자신이 구세주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자신을 구세주로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성인들은 인간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인간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친히 인류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겨 부활하셨습니다.
  중국인 기독교 지도자가 미국인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나자 회중 가운데서 어느 학생 하나가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중국에는 이미 유교가 있는데 기독교를 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러자 중국인 기독교 지도자는 그 학생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답변을 했습니다. “거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공자는 선생이었으나 그리스도는 구세주였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선생을 필요로 하기보다는 구세주를 필요로 합니다. 둘째로는, 공자는 죽었으나 그리스도는 사셨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부활하신 구세주를 필요로 합니다. 셋째로, 공자는 어느 날 그리스도 앞에 서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그리스도를 심판자로 만나기 전에 구세주로 만나야 합니다.” 대단히 적절한 대답입니다.
  하루는 공자에게 제자 중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죽은 후의 세계에 대해서 말해 주십시오.” 그랬더니 공자가 대답하는 말이, “내가 이 세상의 일도 다 알지 못하는데 죽은 후의 세계를 어떻게 알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공자가 성인임은 분명합니다. 그는 자신의 한계를 알았고,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해서는 단순한 추측만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했습니다. 공자는 인을 가르쳤습니다. 사람의 도리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구원을 주지 못했습니다. 영생을 주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에 와서 중이 된 만행 스님의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라는 책에도 석가모니는 도를 찾아가는 구도자이지 구원자가 아니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성철 스님의 유언을 보면 “내 죄는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데 내 어찌 감당하랴 / 내가 80년 동안 포교한 것은 헛것이로다 / 우리는 구원이 없다 / 죄 값을 해결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 내 인생을 잘못 선택했다 / 나는 지옥에 간다”고 했습니다. 불교의 진리에서 구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소크라테스, 공자, 석가 모두 훌륭한 성인들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닙니다. 존경할 대상은 되지만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책임질 수 없는 분들입니다.
   나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에 관한 예언들이 예수님의 탄생, 생애, 십자가의 죽으심, 부활, 승천까지 다 이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지금까지를 미루어 보아 앞으로도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 예수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삶, 이 세상에 오셔서 보여주신 신적인 능력, 하나님이 아니시면 하실 수 없는 신성을 보여주셨습니다. 바람과 파도를 꾸짖어 잔잔케 하시고, 병든 자를 고쳐주시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음식으로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다 먹이시고, 12 광주리에 남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죄를 사하여 주심으로 죄에 매여 있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죽은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영생을 얻게 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받고 영생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다가 갑자기 자신의 내일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자신의 미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시련을 만나거나, 죽을병에 걸리거나, 하던 사업이 부도가 나거나, 인생의 쓰나미를 겪게 되는 때입니다. 그토록 믿고 사랑했던 사람이 외도를 하거나 배신을 했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나가 버렸을 때, 이 때 우리의 인생이 무너집니다. 입맛도 없고 밥맛도 사라집니다. 나 혼자만 덩그러니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습니다. 나의 편이 한 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나?’ ‘이게 인생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나에게 희망이 남아있나?’ ‘이렇게 허망한 것이 인생인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을 붙잡으십시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그리하여 가치 있는 인생을 사십시오. 행복한 삶을 사십시오. 후회없는 삶을 사십시오.

  여러분, 소망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미래를 준비하셨습니까?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까? 아니면 내일의 삶도 불확실한 이 세상의 삶으로 모든 것이 끝날 것입니까? 다른 것은 다 준비되어 있어도 영원한 생명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여러분, 오늘을 열심히 사십시오. 열심히 달리십시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라 인생의 마라톤을 달리시기 바랍니다. 마침내 천국으로 들어가는 승리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2013년 06월 02일
신문수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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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아이와 같이
· 일시  2013년 05월 05일
· 말씀  마태복음 18장 1-7절
· 설교  신문수 목사